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확산방지 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주는 포스터를 전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감염자 발생 및 경유 병원 명단이 모두 공개되자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의협은 "메르스가 공기전염이 안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밀접 접촉에 대한 정의가 모호한 만큼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회원들이 각각의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한 만큼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로 들이지 말고 외부에서 연락하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가 안내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할 수 있는 안내문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에 대한 보건당국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의협은 5일 메르스 관련 대응 TFT 기자브리핑을 갖고 "병원 이름의 공개 여부는 득실을 따져 봐야 한다"면서도 "일부 병원과 환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사나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특단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환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어제 밤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서울 소재 병원의 의사가 1천 명 이상의 일반인과 접촉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한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아울러 의료인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가 중요해 보건당국에 이를 요구했으나 의사협회에는 공식적으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의협은 또 현재
"메르스 감염을 너무 두려워해서 필수 치료까지 미루는 것은 오히려 손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과장된 소문만을 믿고 병원 진료를 회피하는 등의 행동에 우려를 나타냈다.추 회장은 4일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국민 권고사항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인들의 자녀 등교 거부 언급은 의료인들의 환자 진료 의지를 크게 저해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실제로 추 회장은 첫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전의 한 병원을 6월 1일에 다녀왔다. 공기 중 감염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추 회장은 "메르스 자체가 밀접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병원 이용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
내년도 의원급 보험수가가 2.9% 인상된다.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공단과 1일 오전부터 수가 협상을 벌인 끝에 자정을 30분 넘겨 이같이 타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과 재진료는 각각 1만 4,410원과 1만 300원이 된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도 각각 2.2%, 3.0% 인상하기로 했다.반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벽까지 건보공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정내지 못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7일 리베이트 쌍벌제 대응을 위한 첫번째 특별위원회를 열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처분 등으로 피해입은 회원을 적극 구제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특위 이광래 위원장은 P제약사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제약사가 조성한 비자금을 전액 의사에게만 전달했다고 보기 어렵고 제약사에서 주장하는 금액이 심하게 부풀려져 있다"며 정부의 성과위주식 행태를 비판했다.그러면서 "P제약사의 비자금 수사를 먼저 진행하고 해당 수사가 종결된 후 그 결과에 따라 리베이트 수사를 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강조했다.의협은 "국민의 시선을 의식하는 듯 무리하게 쌍벌제를 소급하여 적용하는 등 불합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며 사법부에 대한 섭섭한 감정도 나타냈
대한의사협회가 첫번째 메르스 발병자 발생 이후 전파 경로를 보여주는 도식도를 31일 배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임직원 급여를 일시 유보하기로 했다.의협은 28일 "고유사업 운용자금 부족으로 인해 회무 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해당 임·직원의 동의를 받아 급여 일부 및 퇴직금 지급을 유보하고 운용자금을 확보하는 비상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매년 전반기에 자금운용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비납부가 하반기에 집중 수납되기 때문이다. 저조한 회비 납부율이이어지면서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자본잠식 상태임을 공식 밝힌바 있다.의협은 사무처 부서 통폐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 상근 및 반상근 임원 최소화, 법인카드 관리 강화, 신규직원 채용 중단 등 지출 절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재정난 안정에는 힘이 부친 상황이다.현재의 재정난을근본적으로해결할 수 없지만긴급비상조치로
우리나라 의사면허 소지자는 총 11만 8천여명이고 현재 활동 중인 의사는 10만 1천여명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우리나라 의사 수와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통계를 담은 '2014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남녀 의사수 비율은 각각 77,689명(76.5%)과 23,929명(23.5%)였다. 여자의사 비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0.3% 증가했다.지역별 의사 분포는 95%가 도시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에 59%가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도시 집중현상은 전년도 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별로는 서울 32.8%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7.5%, 부산 7.7%, 대구 5.8%, 경남 4.7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27일 오전 혜화동 서울대병원 앞에서 행인들에게 '현대의료는 의사에게 한의 진료는 한의사가'라는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 정책 등을 포함한 대 한방 정책의 방향성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이전에 의료 이원화 체계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20일 기자브리핑에서 "현재 이원화된 의료체계 하에서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한의사에게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면서 "현재의 의료 2원화 체계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논의하는 의협과 한의협 양 단체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의협은 "의료기기 허용 여부 기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일 뿐 그 이외엔 없다"면서 "18일 한의협과 일부 경제인 단체가 발표한 내용은 철저히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경제인 단체도 실체를 명확히 하고 의료에 대한 정책적 문제에 있어 한의협의 편을 들지 말고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에 입각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