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텐이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치료에서 기존의 인터페론 제제와 비교해 우수한 반응률과 무진행생존기간을 늘린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소개됐다.화이자 일본의 아시아지역 의학담당 선임 이사인 수잔 W. 피트만 로웬탈 박사는 지난 22일 열린 제12회 연세암연구소 국제암심포지움에서 ‘표적 항암치료제의 눈부신 비약’이라는 강연을 통해 화이자의 ‘수텐’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수잔 박사는 “수텐은 진행성 신장암에서의 1차 치료제로 기존의 치료제인 인터페론과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 2배 이상의 무진행생존(PFS) 연장과 4배 이상의 월등한 반응률(부분 및 완전)의 차이를 보여 그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특히 글리벡 치료에도 암이 진행되거나 내약성이 없어 이매티닙 치료에 실패한 GIST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29일 비아그라 출시 7주년을 맞아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A New Life with Viagra’로, 지난 99년 출시 이후 한국사회에 끼친 비아그라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해보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첫 강연에는 ‘발기부전 환자와 비아그라를 통해 본 한국 남성의 남성성’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문화인류학 채수홍 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또 이어 중앙대학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가 비아그라 복용이 환자 및 배우자에 미친 영향을 5년간의 임상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60~7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재현한 행사장 구성과 함께 ‘스무살의 느낌을 다시 찾은 중년의 삶’을 표현한 ‘스무살 포토 이벤트’ 등 다채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병원 안과 프랑크 호르츠(Frank Holz) 교수는 화이자사의 신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삼출형 가령황반변성(AMD)에 대한 치료제로서 pegaptanib sodium(상품명 마쿠젠)가 새로 승인됐다고 보고했다. VEGF165 선택적 억제 AMD에서는 시야 가운데가 흐릿하거나 시야에 흐릿한 점이 보인다. 그리고 직선이 꾸불꾸불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삼출형과 위축형 2가지 형태가 있으며, 삼출형의 진행은 위축형보다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삼출형에서는 맥락막으로부터 망막하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증식되는데 이 때 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VEGF)의 과잉발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Pegaptanib는 VEGF 16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
한국화이자제약이 17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06 테리폭스 마라톤 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대회 후원은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팀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다.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 진 이사는 “암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암 투병 속에서도 마라톤을 감행했던 청년 테리 폭스의 정신은 인류 건강을 최우선 하는 제약사의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다” 며 이번 행사참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회에는 아멧 괵선 사장을 포함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40여명이 당일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 완주에 도전할 예정으로 행사의 의미를 보다 가깝게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산업 현황과 전망을 다룬 ‘BIO KOREA 2006’ 행사에 참가해 총 1,58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12일 무역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8일까지 2박 3일간 바이오 벤처기업 및 제약기업들은 총 1,153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과 내수판매에서 각각 1,580만달러와 106억원의 내수 제품판매의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99개 기업이 참가한 비즈니스 포럼 등에서도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링 및 상담실적이 총 881건이 이루어진 것을 비롯,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바이오벤처에 많은 관심을 보여 실제로는 더욱 큰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다.구체적인 협력사례로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대표적 기업인 RNL바이오가 미국 메릴랜드주 존스홉킨스
레바넥스-위염, 십이지장귀양, 위궤양아바스틴-직결장암에 이어 췌장암까지수텐-신세포암과 위장관기저종양 치료최근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약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나 이상의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약 하나로 두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에서 ‘원샷 투킬’(one shot two kill)’약제라고도 말하는 이 약들은 신약의 개념까지 바꿔버릴만큼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약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지만 모두 특정 계통의 질환만 치료하는 ‘연관형 약제’와 각각의 적응증에 따라 개별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독립형 약제’가 있다.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 약물이 연관형에 속한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와 한국화이자의 카듀엣 등이 대표적인 약물이다. 레바
한국화이자제약이 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가족, 의료진, 화이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환자와 하나가 되어 특별히 제작한 캔버스 보드 위에 대형 붓으로 완치를 향한 희망의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가졌다.
화이자 본사 연구개발 부문 최고 경영자 그룹이 올해 한국에서 실시되는 3상 임상에 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죠셉 팩츠코 화이자 선임부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R&D를 주도할 수 있는 역동적인 국가다”라고 평하면서 “다국적 임상건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부회장은 “한국의 임상시설 수준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높은 환자등록률, 임상품질, 효율성이 높기때문”이라면서 “이는 미국은 물론 세계 평균보다도 월등하게 우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죠셉 부회장은 “이러한 요소 때문에 한국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화이자는 2상도 연구 투자와 다국가 임상 PI선정, 한국연구자 해외경험지원 등에 더많은 투자를 할 계
【독일·뒤셀도르프】 독일에서 최초로 흡입형인슐린제제인 엑주베라(Exubera, 화이자)의 판매가 시작된 이후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료시작하겠다”는 환자 3배 뒤셀도르프대학 베르너 쉐르바움(Werner Scherbaum) 교수는 “엑주베라는 작용발현은 주사형 즉효성 아날로그 인슐린과 같지만 지속시간은 확실히 길다”고 독일당뇨병재단, 화이자, 의약건강기술혁신기금과 공동 개최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1·2형 당뇨병환자에서 흡입형과 주사형 인슐린간의 작용 및 내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메트포민이나 설포닐요소제로는 조절이 불가능한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 따르면 식전에 인슐린을 추가 흡입한 군은 위약군에 비해 장기적인 혈당조절상태를 보여주는 당화혈색소(HbA1C)가 평균 2.3
영업·마케팅·홍보에 온라인을 활용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 약이라는 특성 때문에 홍보에 제약은 있지만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템을 접목해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활용사례는 크게 3가지. 질환 사이트를 개설해 그 안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벤트를 여는 ‘사이트 홍보’, 게임을 활용한 ‘PPL 홍보’, 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1 홍보’ 가 그것이다. 타깃대상도 일반인 전문인 가리지 않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먼저 사이트 홍보는 단순히 사이트만 개설하던 과거와는 달리, 질적인 면에서 많이 달라졌다. 한국화이자, 현대약품 등이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무료 전문의상담, 이벤트 참여, 동영상 제공 등 알찬 아이템을 제공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이트에 오래 머물게하는 전략적
한국화이자제약의 정보전략부(Business Technology) 부서장에 삼성출신의 정현석 이사가 취임했다. 정 이사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화이자제약 입사 전 삼성 SDS에서 수석 컨설턴트로서 삼성그룹 및 타기업에 대한 프로젝트팀과 솔루션 전략기획, 솔루션 해외사업 테스크포스팀을 이끌어왔다.또 그 이전에는 다국적 경영 컨설팅사인 액센추어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에서 각각 선임 매니저와 컨설턴트로 재직하며 유수의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정보전략부는 비즈니스 전략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기술전략을 수립하고 정보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핵심업무 시스템 및 정보 인프라의 구축과 관리업무를 담당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몰려온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6’에 다국적제약사들이 한국의 기술파트너를 찾기위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사로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하는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일본바이오산업협회 Ichiro Kitasato 이사장, 화이자 본사 수석 부사장 Michael Berelowitz, 그리고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되고, 해외 연사 55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