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한국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최종 가격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환자단체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스프라이셀은 글리백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백혈병 치료제로 지난해 1월 허가에 이어 급여도 이뤄졌지만 고가논란으로 재검토가 이뤄지는 바람에 아직 약가가 결정되지 않았다.한국BMS제약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스프라이셀 70mg의 약가는 7만원. 이 가격으로 결정되면 환자들의 한 달 약값은 420만원(하루 두 번 복용)이다. 이중 환자가 10%를 부담하므로 매달 42만원을 지출해야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환자들은 글리벡의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비하면 턱없이 비싸다는 주장을 펼치며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제약사측은 글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자궁경부암, 난소암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암환자분석결과에 따르면, 2000년을 기준으로 2006년 신규 암환자 진료인원을 보면, 5년간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암종은 전립선암으로 연평균 1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도 1,457명에서 3,436명으로 2배가 넘었다.이어 유방암이 9.6%(환자수 5,830명→10,116명) 증가세를 보여 2위를 차지했고, 대장암이 8.3%(환자수 변화 10,118명→16,339명) 증가세로 3위를 차지했다.반면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은 연평균 2.7%감소(4,018명→3,40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도 1.0% 정도 감소(2,072명→1,953명)를 보이고 있다.이
건강보험공단이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제도에 따라 간호사 669명을 포함 총 90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규모는 공단 설립이후 최대 규모이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최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인장기요양분야 전문경력자를 신규채용 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전문분야별·지역별로 응시자를 모집하며, 접수는 12월 27일~2008년 1월 4일까지 누리집(www.nhic.or.kr)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이번 공개채용은 전국 16개 지역에 간호사 669명, 사회복지사 1급 213명, 물리치료사 6명, 치과위생사 7명 총 895명 모집한다.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방식을 적극 수용하고 사회형평적 채용기회 확대를 위하여 학력 및 연령제한을 폐지하였으며, 보훈대상자, 사회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금) 지역주민·불우이웃과 함께하는‘2007 사랑나눔 대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연말 송년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훈훈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 특별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포토 이벤트’, ‘나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행사는 건보공단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홍보대사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탤런트 노현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나눔 음악회’는 뮤지컬, 재즈, 아카펠라 등 격조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전액과, 직원 개개인이 기부한 성금 전액을 기름유출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과 우리 주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해안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반도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방재활동과 방재도구를 긴급 지원한다. 공단은 전국 지역본부별로 구성되어 있는 건이강이봉사단 300여명을 긴급 재난구호봉사단으로 구성해 태안 사고현장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방재작업에 필요한 마스크 9,000개와 우의 2,000벌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공단본부 40명의 봉사단이 구호활동을 한데 이어, 12일에는 대전지역본부 봉사단 6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13일에는 서울지역본부, 17일 경인지역본부, 18일 광주지역본부 등 총인원 300여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이 순차적으로 지원에 나서며, 의료진 파견․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단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실제 보장비율은 2006년 현재 건강보험공단이 주장하고 있는 64.3%가 아닌 54.6%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선 심사평가정보센터장은 12일 국민의료비와 건보재정이라는 기자초정 세미나에서 보건계정의 근거로 건보환자의료비규모를 계산하면 현재 급여율은 54.6% 수준이 나온다고 말했다.정 센터장은 2006년 한해 비급여를 제외한 전체의료비는38.6조원으로 이중 보험자(공단)가 21.1조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결과적으로는 56.4%의 보장성을 받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요양기관별로 병원은 전체의료비 12.6조원에 보험자부담 8.0조원이 들어가 63.1%를 나타냈으며, 또 같은 순서로 의원은 7.8조원에 5.4조원으로 69.4%를 보였다. 약국은 10.5조원의 전체
동의보감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 세계화 선포식이 열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7년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이하여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다.국제허준문화대상의 제정 취지는 동의보감 속에 깃든 한국 고유의 동양철학과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한 ‘허준 문화’란 개념을 널리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학술연구, 사회봉사 등을 통해 인류의 보건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국제허준문화대상(영문 명칭 : International Heo-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 직원들이 업무 목적 외에 국민의 정보를 열람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대통합민주신당 양승조 의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양 의원은 “건보공단과 심평원 직원이 자신의 업무 목적 외에 국민의 건강정보를 열람하는 것 자체가 이미 국민들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업무상 목적 외 정보 열람을 금지하고, 이를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업무 목적 외 정보 열람은 열람 후 타인에게 누설하는 경우보다 불법성의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법정형으로 징역형을 규정하기 보다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을 규정한다”고 덧붙였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들어가는 의료비용이 1인당 77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재미있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가입자별 연령별 누적의료비를 조사한 결과,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평생 6년 10개월간 진료를 받으며 이로 인한 비용은 7,7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80세까지 총의료비는 7,734만원이었고, 이 중 건강보험지원액은 4,973만원이었으며, 환자의 부담액은 2,761만원(법정본인부담 1,694, 보험 미적용 1,067만원)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주목할 만 것은 50세부터 의료비가 급속하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41~50세까지는 7700만원 중 30%에 이르는 2283만원이 들었지만 61~70세에는 전체 의료비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수가 협상에 불만을 표출한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단이 한마디로 억지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공단은 28일 ‘의·병협 공동성명서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서 “두 협회가 발표한 내용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의 입장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으나 동의하기는 어렵다”면서 “그 주장의 내용과 논리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일방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우선 공단은 이번 수가 결정이 강제적으로 됐다는 주장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은 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른 제도운영의 결과로 강제적이라는 표현은 적정하지도 정당하지도 못하다”고 반박했다.또 공단은 “의료계가 주장하는 수가현실화는 의료공급 전체의 양과 수준 그리고 개별의료기관의 운영이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건강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이 ‘웹어워드 코리아’가 주최한 2007.우수 웹사이트 콘테스트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1,500명의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U.I, 콘텐츠, 브랜드, 기술,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평가하고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공단 측은 “‘건강in’사이트는 인터넷상 검증되지 않는 무분별한 건강정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해 3월부터 새롭게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건강정보전문사이트로서 ‘신뢰성 있고 다양한 건강질병정보 콘텐츠’, 보유 건강자료에
대한임상영양학회가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열린다. 1. 일 시 (학술대회 & 연수강좌)- 2007년 11월 25일 (일) 09:00 - 16:00 2. 장 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3. 등 록 비 - 사전등록 : 전공의 및 학생 (2만원) / 전문의 (3만원)- 당일등록: 전공의 및 학생 (3만원) / 전문의 (4만원)* 사전등록 마감일 : 11월 22일 (목)4. 계좌번호- SC 제일은행 427-20-157503 (예금주: 대한임상영양학회 김경수)5.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오시는 길-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7분내지 10분소요[프로그램] 1. 생활 속의 임상영양 (연수강좌)좌장: 김성운(경희의대)/박혜순(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비정규직인 근로자 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특별채용자는 지난 6월25일 ‘공공기관 비정규직 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노동부장관)’에서 결정된 정규직 전환대상자로 주로 간호사들이다.공단 측은 “그동안 전문직 으로서 공단에 기여한 공로와 차별 없는 직장구현을 위하여 공단 인사규정의 특별전형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특별채용 했다”고 밝혔다.한편 건보공단은 ‘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대비해 시범사업에 투입된 계약직 93명도 ’08년 3월 이전에 정규직 전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건강검진기관이 일반건강검진·암검진·영유아건강검진기관 등 3개기관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검진과 관련한 시행령이 지난 7월 25일 개정됨에 따라 검진기관의 의료관련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검진기관의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마련, 이 달 2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제정안에 따르면 검진기관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기관으로 3개 기관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기관은 현행 건강검진기관으로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40세 이상인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한다.암검진기관은 건강검진운영세칙에 정해 실시해온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in(hi.nhic.or.kr)을 통해 해외여행자의 건강보호 및 해외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하여 해외여행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는 16개 대륙 및 233개 국가별 풍토병, 곤충‧음식물 등에 의한 질병정보, 여행국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정보 등 종합 해외여행의학정보를 서비스한다.
노동시민사회단체가 2008년 건강보험 수가 결정과 관련해 전체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은 총액 기준 2%미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단체는 12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형별 계약을 전제로 평균 3.92%가 인하되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음에도 유형별 수가가 진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수가 2.3%가 인상되는 등 수가인상률이 비합리적으로 인상되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단체는 “수가인상률은 인하되어야 한다는 공단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의협과 병협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따라서 양단체는 전체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총액 기준 2%미만 기준하에서 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건강보험의 최대 수혜자는 혈우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연간 건강보험진료비 1억원이상인 환자는 406명으로 상당수가 혈우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328명이고 여자는 78명으로 남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연간진료비 1억원 이상의 초고액환자의 질병순위는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 152명, 유전성 제9인자 결핍증 33명, 대사 및 지질 축적장애 27명, 골수형백혈병 25명, 간암 24명순으로 나타났다.한 예로 유전성 제8인자결핍증 즉, 혈우병을 앓고 있는 37세 한자는 126일간의 전체 치료비 17억여원중 본인 부담금 6백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전액 건강보험으로 혜택을 받았다.또 고액질병 3위인 대사 및 지질축적장애을 겪는 37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자가 연중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 가이드를 2008년 달력으로 제작하여 12월 10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건강달력에은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검진 관련내용을 월별 테마 형식으로 구성하여 제작했다. 앞면은 달력 기능과 함께 중요 내용을, 뒷면은 건강관리 실천 방법과 계절별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 등을 담겨있다.공단 측은 달력을 원하는 일반인들은 해당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3, 14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건강보험제도 도입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건강보장 30주년, 성취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 하에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이룩한 건강보험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국제적 평가와 함께 세계 보건의료의 동향과 향후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세계 각국 저명 석학들을 초청하여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제1세션은 ‘아시아 국가 건강보장 발전모델로서의 한국건강보험제도의 의의와 시사점’, ▲제2세션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한국건강보장의 도전과 전망’ 및 ‘건강투자, 사회투자와 건강보장’으로, ▲제3세션은 ‘한국건강보
건강보험 가입자로부터 잘못 거두는 건강보험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연도별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료 과오납금은 2004년 1천422억 원, 2005년 1천525억 원, 2006년 1천748억 원, 2007년 7월 말 현재 1천130억 원 등 3년7개월 간 5천8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건보료 과오납금은 지역과 직장가입자로 이원화돼 있는 건강보험 관리체계에서 빈번한 가입자 자격 이동과 보험료 부과자료 변동에 따른 소급 감액 조정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며,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잘못 거둔 보험료를 환급금으로 결정해 가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