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시기를 불문하고 중요하지만, 특히 29주째부터 생후 1주까지인 주산기에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다. 혈류 정체나 혈액 응고 항진 등으로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VTE의 예방 및 치료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는데 수유 중에는 아기에 약물이 노출되는 모유 이행성 위험이 있다. 항응고제 가운데 와파린과 헤파린은 모유 이행성이 낮아 안전성이 확인됐지만 잦은 채혈, 용량 조절, 주사에 의한 투여 등 환자 부담이 크다. 최근에는 용량 조절이나 채혈할 필요가 없는 직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수의 50~100%에서 자율 선발토록 한 정부 조정안에 대해 거부했다.의협 비대위는 4월 20일 입장문을 통해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고심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요구했다.다음 주 첫 회의가 예정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불참의사를 재차 밝혔다. 앞서 임현택 차기 회장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의료개혁특위는 물리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의사
부부 중 한쪽이 심혈관질환(CVD)을 앓고 있으면 다른 배우자는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분석 결과, 배우자가 심혈관질환자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13%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CVD는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일본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15~2022년)에서 선별한 부부 27만 7천쌍(평균 58세, 남성 95
▲고인 : 김덕림▲발인 : 2024년 4월 21일(일)▲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연락 : 김유숙 님(010-5242-9738)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열린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원하는 경우 증원 인원의 50~100%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기존 100명인 의대가 100명 증원을 요청했다면 올해 최소 입학정원은 150명이 되며, 2천명 증원을 계획한 정부안이 최대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하지만 중재안으로 나온 500명 보다 많은 수치인데다 그나마 2025학년도에 한해서만이고, 4월 말까지 제출하는 2026학
서울대병원 병리과 박성혜 교수가 4월 13일 열린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신경병리 및 소아병리 분야에서 희귀난치질환의 병리 생태를 향상시킨 공로로 JW중외 학술대상을 받았다.
의료개혁 관련 사회적 논의를 위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첫 회의를 갖는다.정부는 19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 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사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이 참여한다.특위에서 다룰 내용은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얇아진 옷에 맞춰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고,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서 찐 살을 빼는 일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생각만큼 살이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특히 고도비만 이상이거나, 체형 혹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신체 일부에만 살이 잘 빠지지 않아서 노력에 비해 체지방을 감량하기 어렵다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이때는 무작정 운동, 식단 조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의료적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정 교수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심초음파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에서 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고혈압학회 임상연구자상, 베스트 E-포스터상,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지 Clinical Hypertension 공로상 등을 받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 원장[사진]이 지난 3월 열린 아시아-태평양 ICL 렌즈삽입술 컨퍼런스 (EVO ICL APAC Experts Summit)에 초청받아 '12년간 한국 굴절 수술 추세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학회에는 비앤빛 안과 이인식, 류익희. 최한뉘 원장 등 한국 의사 약 30명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렌즈삽입술 권위자들이 참가했다.최 원장의 강연에는 최근 12년간 한국의 시력교정술(스마일라식, 라섹, 라식, 렌즈삽입술)의 트렌드와 세계 시력교정술 시장의 변화, 시력교정술 시장의
누구나 퍙생에 한 번쯤 경험하는 허리통증.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불편한 잠자리, 무거운 물건 들기나 골프 등 운동 후에 발생할 수 있다.근육통이면 얼마 후 사라지지만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 때문이면 사정은 달라진다.허리근육통과 허리디스크 통증은 '신경성 통증'의 유무로 구분할 수 있다. 허리 근육이 경직되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근육 통증이 발생한다.반면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여러 원인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는 근육이 아닌 신경의 문제인 것
서울온안과(대표원장 장인범, 사진 왼쪽)가 17일 은평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취약계층의 의료복지소개 및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평구에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돼 있다.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기반 마련,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는 관내 16개 동에서 가동 중이다.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온안과는 지역 내 안과 중 유일하게 망막수술과 자이스 스마일수술을 시행하는 안과로서 실명예방재단, 은평문화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