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원장 강신영)에서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양, 한방 전문의가 동시에 상담을 진행하는 보완의학 연구회 소속 상담실을 지난 1일 개원해 환자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 상담실의 목적은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삶의 질을 최대한 향상시키는데 있다. 진료는 아주대 치료방사선과 전미선 주임교수와 경희대한방병원 최승훈교수(대한한의학회 종양회장)가 참여한다.
경희의료원 치대 보철과 이성복 교수 기존 임플란트술의 약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인공치아시술법이 나왔다. 경희대 치대 이성복교수는 보조임플란트 시술법으로 1회 수술로 시술 즉시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에 성공, 기존에 2회의 수술과 음식물을 씹기까지 3~6개월걸리는 임플란트의 단점을 해결했다. 새로운 시술법은 1회의 시술로 전 과정이 완료되며 기존 1회 수술로 본체 임플란트를 시술함과 동시에 임시로 사용할 보조임플란트를 그 사이사이에 함께 식립하여 연조직의 봉합 후 미리 만들어 놓은 임시보철물(인공치아 또는 틀니)을 보조 임플란트 위에 바로 부착시켜 넣을 수 있게 되었고 이 임시보철물로 즉시 음식물을 씹을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보조 임플란트의 사용에 대한 보고는 이미 1970년대부터
정신장애와 뇌신경, 특히 세로토닌을 좀더 조직적으로 연구하기위한 연구소가 설립됐다. 지난 17일 경희대병원 신경정신과 의국에서는 한국 뇌-정신연구회 현판식을 갖고 정신장애와 뇌신경, 특히 세로토닌과 관련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소설립의 목적은 연구논문을 해외 유명잡지에 게재, 분자생물 정신의학과 정신 유전학분야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며, 3년정도의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자체내 펠로쉽을 만들어 연구분야 활성화시키며, 매년 1~2명 전공의를 해외학회에 참석시키는 것 등이다.
뇌신경세포 증가 논문으로서는 처음 경희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창주 교수 침이 허혈성 뇌질환의 뇌신경세포의 생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의대 김창주 교수가 Neuroscience誌에 투고한 「중풍환자, 그 중에서도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환자에 침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제하의 논문에서 이렇게 밝혀 학술지로부터 게재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①뇌졸중 등의 환자에게 전통적으로 시행해왔던 침 치료기전을 신경세포 생성측면에서 최초로 규명했고 ②침술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침치료가 통증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자료는 여러차례 발표된 적 있었으나 침치료가 뇌신경세포도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일시적 뇌허혈(뇌경색) 쥐
암·침구치료·한의학 보험정책 3개분야 우리나라의 한의학과 미국의 천담의학이 접목될 계기가 마련됐다. 경희대학교(총장 조정원)는 미국 스탠포드외과대학과 우리나라 최초로 한의학의 임상과 정책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연구가 추진되는 분야는 암치료와 침구치료 그리고 한의학의 산업화와 보험정책 등 3개분야다. 경희대학교 조정원 총장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Bauer 스탠포드 의과대학장의 초청으로 스탠포드대학을 방문하여 공동연구에 관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그동안 미국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미국의 의료기관의 한의학관련 연구가 중국의학에 편중돼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이번 경희대학과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공동연구 진행은 중국의학에 대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또한 우리나라 한의학의 세계화
한의학의 세계화, 정보화 목표 경희대학교 주최, 9월1~5일 한의학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앙일보와 경희대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 전시장에서 한의학 국제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 한의학의 세계화, 정보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한의원, 의료기업체, 약재, 건강식품 등 150여 국내업체와 중국, 일본 등 해외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 열릴 건강강좌에서는 특히 암, 당뇨, 간질환 등 난치성 주요 성인병에 대한 치료사례와 연구결과를 제시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강체조, 한의학을 주제로 한 난타 및 탈춤공연, 한의학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1일 1회 24시간 지속 뛰어난 위장관 안전성 한국MSD 선택적 COX-2저해제인 바이옥스(성분명:rofecoxib)가 출시됐다. 이와함께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존 NSAID제는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하여 위장벽 보호효소인 COX-1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NSAID복용자들은 위장장애가 뒤따른다. 바이옥스는 NSAID 장기투여자들의 위십이지장의 천공, 궤양 및 출혈 발생을 최소화시키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바이옥스 50mg을 1일 1회 투약하는 경우(환자수+4,407)와 나프록센을 류마티스성 관절염환자에 처방할 때 사용하는 용량인 500mg를 1일 2회 투약하는 경우(환자수=4,029)를 비교한 VIGOR(VIOXX Gastrointestinal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전통적인 침수기법과 전기침을 병용하면 더욱 우수한 진통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한의대 박동석교수, 의대 민병일 교수)는 최근 흰쥐를 이용해 얻은 연구결과인 「침수기법의 진통효과」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Neuroscience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흰쥐 꼬리에 열자극을 가하여 통증을 일으킨 뒤 족삼리(足三里, 무릎아래 경골 바깥쪽에 위치)에 전통적인 침수기법을 이용한 전기침과 그렇지 않은 전기침을 시술한 후 쥐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침수기법을 함께 시행한 쥐들에서는 더욱 우수한 진통효과가 나타났다. 침수기법의 종류별로는 차이가 없었으나 짧은 시간 반복적으로 자극을 가했을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경희대병원 신경과 정경천 교수(사진)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약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한두통연구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두통연구회는 편두통 등 두통연구의 활성화와 국제교류, 환자/일반인 교육 등을 위해 신경과 의사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98년 11월부터 월례집담회 등을 가져왔으나 이번에 정식 조직을 갖춘 기구로 탄생했다.
경희대병원 경희대 소아과(과장 조병수)가 지난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일요진료를 시작한다. 이번 일요진료는 어린 자녀들의 만성질병에 대해 맞벌이 부부 등이 진료를 받는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일요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조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일곱차례에 걸쳐 서울시 교육청에서 서울시내 초등학교 1,200여명의 양호교사를 상대로 소아신장병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월 1일자로 동서의학연구소 제7대 소장에 내분비내과 김진우교수(사진)를 임명했다. 신임 김소장은 △경희대의대(3회) 및 동대학원 졸업(의학박사,내과학), △80년 경희의료원 내과교수로 부임했다.
경희대병원 경희-네팔의료봉사단(단장 장성구 비뇨기과 교수)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네팔에서 제9차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부 지원이 없이 항공비, 숙박비 등 봉사단 자체 부담(1인당 130만원)으로 실시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봉사지역은 네팔 티미시에 있는 경희-네팔친선병원 및 인근 의료낙후지역인 시루타와 군도 지역. 이번 봉사단은 2개의 진료팀과 치과팀, 간호팀, 행정지원팀, 차세대 봉사팀 등 총 6개팀 31명으로 구성됐다.
경희대 고흥재단은 지난달 3일 의료원 동서협진센터 소장에 두호경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두 소장은 한의과대학에서 한방내과를 전공한 교수로 77년 전임강사를 시작하여 교수를 거치는 20여년간 한방병원장, 한의과대학 학장 등의 중책을 맡은 바 있으며 특히 한약분쟁 기간 한방병원원장, 한의과대학 학장을 맡아 소신있게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경희의료원의 초대 동서협진센터소장에 임명된 것은 이러한 맥락과 경희의료원의 향후 경영방향과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두호경 신임소장과의 일문일답. -동서협진센터 설립취지는 무엇인가요 한의사와 양의사가 협진하여 고품질의 진료를 실시해 치료효율을 극대화시키는데 있습니다. 동서양의학의 장점을 취하여 양방과 한방이 협력하는 제3의학의 완성이 목표입니다. 제3의학은 양방과 한
근화제약 상임고문인 김원명(사진)고문이 새해 1월 1일자로 개발 및 공장담당 전무이사로 취임했다. 신임 김 전무이사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상아제약 및 녹십자에서 개발 및 마케팅을 맡아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의 손영숙(경희대 생명과학대학)·김재찬(중앙대의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 논문이 지난 8일 'Nature medicine' 인터넷판에 발표됐다고 고 밝혔다.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substance-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 중간엽세포를 유도하여 손상조직 치유에 관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substance-P‘의 양 조절에 따라 중간엽 줄기세포 유도시간이 단축된다는 사실도 입증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substance-P'를 이용한 연골 뼈 재생 등 골격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된 '근골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가 주최하는 2008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제 4권역)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노령사회와 한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의학학술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부가 참가하며, 8편의 연제와 6편의 포스터가 발표된다.특히 이시노 쇼고 일본 동양의학회장이 특별 연사로 참석해 ‘한방의학 및 일본동양의학회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이 ‘WHO의 전통의학표준화’에 대해 강연한다.앞서 지난 6월 22일 제1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을 시작으로 10월 26일 제2권역(광주, 전남, 전북), 11월 9일 제3권역(대전, 충남, 충북, 경기)에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