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의 손영숙(경희대 생명과학대학)·김재찬(중앙대의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 논문이 지난 8일 'Nature medicine' 인터넷판에 발표됐다고 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substance-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 중간엽세포를 유도하여 손상조직 치유에 관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substance-P‘의 양 조절에 따라 중간엽 줄기세포 유도시간이 단축된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substance-P'를 이용한 연골 뼈 재생 등 골격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지정된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사업,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및 원자력 중장기 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