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중요원인으로 99.7%이상이 고위험 HPV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암학회에서는 2002년 11월 HPV가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체임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Pap smear 결과가 불분명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HPV DNA 검사를 30세 이상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함께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검증안된 HPV검사 다수 사용감시제도, 질·정도관리 도입해야2003년 5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30세 이상 여성에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와 HPV DAN검사를 병행할 것을 승인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HPV의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중앙대의대 차영
이선희(가톨릭으대 흉부외과)교수가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흉부외과학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이 오는 16∼18일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에 참가한다.의료원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제 1전시관에 위치하게 되며 당뇨 및 혈압을 통한 성인병 검진과 골다공증을 무료로 측정 할 수 있다. 또 해당 요일별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상담과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 유방암 진료팀이 오는 16일 오후 12시30분부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 및 완치 유방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강좌 등 행사를 개최한다. 원자력의학원에서 유방암을 치료받고 완치된 환자들의 모임인 ‘새빛회’를 주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방암의 최신 치료와 유방암 환우의 정신건강 등 전문 강의와 함께 유방 수술 후의 운동 배우기, 투병이야기 등이 함께 준비된다.특히 ‘수술 후 운동 배우기’의 경우 담당 간호사와 환자들이 완치환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운동요법 동영상을 통해 운동 동작과 마사지 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이번 행사에는 강좌외에도 (주)에이본의 화장품바자회와 기타 유방암 관련업체의 인조유방, 폼패드, 림프부종예방품 등에 대한 안내행사도 함께 진
전남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윤정한 내분비외과)이 오는 18일 오후 12시 30분 명학회관 강당에서 제 1회 무등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엔 일본 요코하마대학 신지 토고(Shinji Togo) 교수의 ‘간 수술시 수술부위 감염 예방의 실제’ 특강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최수진나 교수(소아혈관이식외과)의 ‘비만 쥐에서 허혈 및 재관류에 의한 전격성 간괴사로부터 경도 체온저하의 보호효과’ 주제 발표 등 국내외 외과학 분야 학자들이 참석해 5개 분야 13개 주제를 발표한다.문의 : (062)220-6456
조선대병원이 지난 10일전남 장성군 군민회관에서 장애인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행사를 벌였다.이번 행사에는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등이 참여해 할머니, 할아버지 약 200명에게 진찰과 진료상담, 투약, 물리치료 등을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무료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으로, 오랜 세월 뙤약볕 아래서 일을 한 탓으로 요통, 관절염, 근육통,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도성(가톨릭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지난달 18∼21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4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인봉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Diagnostic method for differentiating external hydrocephalus from simple subdural hygroma’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이 논문은 머리를 다친 노인 환자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수종 (머리뼈와 뇌 사이에 형성되는 수종)을 수두증과 감별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미국신경외과학회지 (Journal of Neurosurgery)에도 게재됐다. 인봉 학술상은 가톨릭의대 송진언 교수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이 기금을 조성해 학회에 기탁한 상으로, 신경외과 학술
김동익(성균관의대 혈관외과)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주관한 2005년 100인의 의사(The Top 100 Health Professional of Achievement Award - 2005)에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조중생)이 9∼16일 태국 미얀마 국경 난민촌 무료진료를 떠났다. 봉사활동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안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총 27명이 참여해 국경 난민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할 예정.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모야모야병을 드문 치료법으로 수술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팀은 최근 일본 나고야 제2적십자병원의 Yoshio Suzuki(요시오 스즈키) 교수팀과 함께 25세 여성에게 뇌혈관 문합술과 두개부 건막편을 이용한 뇌혈관증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뇌혈관문합술은 국내 일부 대학병원에 시행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두 곳의 뇌혈관문합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모야모야병은 두개골 안쪽의 내경동맥이 막히면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과적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문합술이 가장 확실하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옹진군 도서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지난달 17일 백아도와 울도를 시작으로 진행된 봉사는 20일 굴업도, 문갑도, 지도, 24일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지난 7일에는 소야도에서 약 200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이번 봉사단은 정형외과, 피부과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장인 이홍식 교수는 “낙도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인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다 보니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인천에 있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더라도 최소 이틀은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아파도 그냥 참는 주민이 많다고 판단되어 순회진료 의료봉사를 가졌다”며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병원측은 “오는 1
수혈대체연구회(회장 염욱, 순천향대병원 부원장)가 오는 18일 오후1시부터 순천향대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무수혈치료의 발전 가능성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수혈대체요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8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는 다음과 같다.▲수혈거부 환자들의 수술시 마취전략(김문철 인제대의대 마취과) ▲대체수혈 환자에 있어 지혈제의 사용(이종현 세종병원 마취과) ▲정형외과에서의 대체수혈요법(이규열 동아대의료원 정형외과) ▲흉부외과에서의 대체수혈요법(이정철 영남대병원 흉부외과) ▲외과에서의 대체수혈요법(순천향대병원 외과) ▲암환자의 혈액학적 문제에 대한 수혈대체 전략(원종호 순천향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수혈요법의 최신지견(도상환
고운세상, 예네트워크, 함소아 등 26개 네트워크병의원이 지난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를 발족시켰다. 초대회장으로는 예치과(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가, 발기인으로는 고운세상피부과, 드림성형외과, 미즈산부인과, 속편한 내과, 우리들병원, 이지함피부과 등 전국 26개 네트워크병원장이참가했다.협회측은 발족과 동시에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 △제 3자 투자 허용 △자본금 회수 등을 해결과제로 꼽고, 특히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을 선결과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적인 논리를 만들어 정부에제출키로 했다.박인출 대표는 “그동안 네트워크병의원의 요구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제부터 한 목소리를 담아 정부에 네트워크 병의원들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 8명이 재발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반 이상은 재발을 막기 위해 유방을 모두 절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공동으로 실시한 ‘유방암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로, 전국의 20~60 대의 유방암 환자 720 명이 참여했다.조사에 따르면, 가장 힘들어 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8.6%가 ‘유방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해 환자들은 유방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연령이나 투병기간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으로서 유방을 절제했다는 수치감이라고 응답한 사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도 되지 못해 장점-환자신뢰도 높인다, 전문성강화로 의료시장개방에 대처단점-외과전공의 교육 질 저하, 수련기간연장으로 경제적 부담 가중 등 외과의 세부전문의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이사회를 통과했던 이번 문제는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평의원회의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학회 모 이사는 “학회의 절반이상이 개원의고, 개원의 대부분이 반대하기 때문에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학회에서는 회장(영남대의대 외과학 권굉보 교수)강연 및 별도의 특강(서울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성덕 교수)을 통해 세부전문의 제도의 문제점과 도입을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하고 적절한 도입방법은 어떤
김우경(고대의대 성형외과)교수가 오는 9~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이사장에 선임된다. 김 교수는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으로도 취임한바 있다.
이상권(가톨릭의대 외과)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ABI(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탁월한 연구업적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06)’로 선정됐다.
김진국(건국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교수가 지난 5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비과학회에서 학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용현(서울대의대)명예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윤여규(서울대의대)교수가 신임이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전남대병원이 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Care Unit, SCU)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8동 5층 응급병동에 위치해 있으며, 10병상 규모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어 응급실로 실려 온 중증 뇌졸중,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 성형술을 받은 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