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오는 7일 오후 1시 강당에서 암예방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강연회는 우리나라의 암관리현황(국가암관리사업평가연구단장 박은철) 및 암을 예방하는 습관(가정의학과 명승권), 암을 이기는 습관(암예방검진센터장 이은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내용은 암은 고치기 힘든 죽음의 병이 아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이 암예방과 조기검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연회에서는 강연회 내용에 대한 퀴즈풀이를 통해 소정의 상품과 암예방에 관한 각종 유인물, 책자 및 기념품도 지급한다.
국립암센터 의료진과 영양전문가 19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암과 음식(대표저자: 명승권)이 발간됐다. 이 책에는 암의 이해, 암통계, 암과 영양, 한국인의 주요 암과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한 주요 암의 원인, 예방, 진단, 치료 등의 정보는 물론 암과 음식과의 관련성과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만연하고 있는 암과 음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의학적 근거를 통해 지적하면서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암에방검진센터 명승권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음식들이 전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가 된다고 밝혀진 경우가 많다”면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찾기 보다는 싱겁게 먹기, 다양한 과일과 야채의 충분한 섭취,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