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세포신호전달체계 핵심 연결고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대 육종인·김현실·김남희 교수가 주도하고 이화여대 이상혁 교수, 미국 버지니아대 굼비너 교수, 미시간대 와이스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p53' 유전자와 '윈트 신호(Wnt Signaling)'의 상호작용으로 암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팀은 마이크로RNA가 암의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신호전달체계(p53 암 억제 유전자와 윈트 신호전달체계)에 직접 연결돼 있음을 규명했다. p53 암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그에 따른 p53의 기능 소실은 모든 암 환자의 50%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유전자 이상이며, 윈트 암 유전자 역시 암 발생 조절 유전자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2형 당뇨병환자 및 2형 당뇨병 고위험자에서는 건강한 사람과는 다른 혈중 마이크로RNA(miRNA) 농도를 나타낸다고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매뉴엘 마이어(Manuel Mayr) 박사가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miRNA 농도 변화가 발병에 선행마이어 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miRNA의 변화 일부는 당뇨병 발병에 앞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miRNA는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다고 밝혀졌다. miRNA는 DNA에 들어있는 유전자 정보를 전사(轉寫)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단백질로 번역되는 이른바 메신저 RNA(mRNA)보다 짧다.miRNA는 유전자 정보를 번역하지 않지만 보다 긴 mRNA와 결합하여 단백질의 발현 조절을 돕는다
워싱턴-C형간염 바이러스(HCV) 복제에 필수인 마이크로RNA(miRNA)를 불활화시키는 방법으로 HCV혈증을 억제시키는데 성공했다.사우스웨스턴생물의학연구기금 바이러스·면역학연구부와 사우스웨스트국립영장류연구센터 로버트 랜포드(Robert E. Lanford) 박사는 침팬지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효과 지속성 높아전세계 1억 7천만명 이상이 간염을 앓고 있어 간부전과 간암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다. 현재 치료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50%의 증례에만 효과가 나타나는 실정이다.miRNA는 짧은 RNA분자로서 다양한 세포 과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온·오프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HCV는 간세포를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 미국립암연구소(NCI)암연구센터(CCR) 간암부 왕친웨이(Xin Wei Wan) 부장은 miR-2라는 마이크로RNA(mRNA)의 발현 레벨이 낮은 간세포암(HCC)은 수술 예후가 좋지 않지만 수술 후 보조 인터페론(IFN)요법에 대한 반응은 양호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중국 푸단대학과 홍콩대학, 오하이오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실시된 것으로 대표연구자는 CCR의 지 준팡(Junfang J) 박사. 그에 따르면 암환자에 대한 인터페론 요법 치험은 상당히 이전부터 실시돼 왔지만 중등도 효과밖에는 얻지 못하고 있다.연구책임자인 왕 부장은 "이번 지견은 특정 유전적 특성을 가진 환자에서 인터페론의 효과를 재확인했다는
미국·메릴랜드주 필라델피아 -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치학부 데이빗 왕(David T. Wong) 교수는 타액속에 50 이상의 마이크로 RNA(miRNA)를 구강암 검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암환자에서 낮은 2개의 miRNAmiRNA는 세포 내에서 생산되며 복수의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다.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암의 조기 발견에 열쇠를 쥐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타액 속의 miRNA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구강암의 조기발견에 큰 발전이 된다.왕 교수는 “구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은 구강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교수는 구강편평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간조직내 마이크로 RNA(miRNA)의 배열을 통해 간암의 재발·전이나 생존기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 아누라다 부두(Anuradha Budhu) 박사팀은 중국 상하이의 간세포암(HCC) 환자 131명에서 얻은 간조직에서 마이크로 RNA(miRNA)의 발현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Hepatology(2008; 47: 897-907)에 발표했다. 바이오마커 miRNAmiRNA는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관여하고 있다. 특히 암세포 속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암세포에서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며 암의 바이오마커로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암과 관련한 다양한 유전자나 경로를 조절하는 역할도 갖고 있어 전이하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연구센터·인간발암연구실 커티스 해리스(Curtis C. Harris) 박사팀은 마이크로 RNA(miRNA)의 발현 패턴과 결장암 예후 간의 관련성을 발견, 자세한 내용을 JAMA(299: 425-436)에 발표했다. miRNA 발현량과 예후불량 관련처음으로 발견된 miRNA의 발현 패턴과 결장암 예후의 관련성을 제시한 이번 데이터는 결장암 환자의 예후 평가나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장암 치료의 새로운 타깃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이번 지견에 근거한 연구도 예정돼 있어 환자의 검사나 치료에 응용될 수 있는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miRNA는 유전자에서 단백질로의 번역을
신약개발을 하는 연구팀에게 총 3만5천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 연구지원 프로젝트’에7팀의 국내연구진이 선정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 2기 가상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7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는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던 제 1기와 달리 주로 당뇨, 비만 등 내분비계열의 치료목적과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팀이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의대 분자세포생물학교실의 구승회 교수팀은 PTP-MEG2의 기능조절기전 연구 및 이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이를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기초연구를 할 예정이다.또 계명대 의대 내분비내과 박근규 교수팀은 고아핵수용체( small heterodimer partner :SHP
국내 연구팀이 인간배아줄기세포 관련 신기술을 일본에 수출했다. 한양대의대 김계성 교수와 (주)차바이오텍 연구팀은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새로 발굴한 miRNA 유전자 관련 국제특허 사용권을 일본 (주)미쯔비시 레이온에 주고 기술료를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일본 (주)미쯔비시 레이온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 미쯔비시에서 개발한 miRNA 유전자 칩 시스템을 이용해 각종 세포의 miRNA 발현 양상 분석 및 기능해석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miRNA를 이용한 기기 개발판매사가 증가하고 있어 특허를 통한 기술료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의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연구 지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