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승인을 받고 적응증을 늘려판매하면서 부터가 진정한 신약개발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이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성공적인 해외 판매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최근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기업에 약물 및 약물기술 수출 등으로 크게 성장한 점에 대해 그는 "매우 고무적이며 우리나라의 높아진 제약수준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제는 우리나라도 약물 개발이나 기술 수출 외에 약물 개발부터 마케팅, 판매까지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약물이나 기술 수출 전력과 엔드 투 엔드 전략 중 이해득실에 따라 선택해야겠지만 이제는 엔드 투 엔드 전략도 해 볼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다.최 회장이 말한 그 전략은 현재 보령제약에서 해
보령제약의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피마사르탄)가 멕시코에서 처방률 1위에 올랐다.보령은 멕시코 사보험 시장 IMS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카나브는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해 발매 후 처음으로 10%를 돌파한데 이어 8월에는 10.7%로 성장하며 순환기내과 단일제 처방률 전체 3위 오른바 있다.현재 멕시코의 항고혈압제 시장은 약 5.5억 달러(한화 약 5,500억원)로, 이중 ARB계열 시장은 3.4억 달러(한화 약 3,400억원) 규모다.카나브는 현재 중남미 13개국 중 6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
보령제약이 개발한 ARB 고혈압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일본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었다.보령은 지난 19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카나브 허가 임상시험에 대해 조율했다고 밝혔다.일본제약시장의 문턱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라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임상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개발사인 보령제약이 직접 추진한다.특히 카나브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않은 만큼 일본내 임상시험 실시는 선진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일본 고혈압 시장 규모는 약 82억 달러. 이 가운데 ARB시장은 약 69억 달러에 이른다.현재 일본 ARB시장에서는 다이이찌산쿄의 올메텍(성분명 : 올메살탄)과 다케다제약의 블로프레스(성분명 : 칸데살탄)와 아질바(
레닌안지오텐신(RAS)계 작용 혈압약, 즉 ARB와 ACE억제제의 병용을 제한하라는 안전성 서한이 발표됐다. RAS계에 작용하는 약물에는 레닌억제제도 포함되지만 국내에는 허가되지 않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RAS계에 작용하는 다른 계열의 의약품 병용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결과, 고칼륨혈증, 신장 손상, 저혈압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게 ARB와 ACE-저해제의 병용 투여는 금기라고 강조했다.이번 조치는 유럽의약청(EMA)이 이들 약물간의 병용투여를 제한한데 근거했다.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품목으로는 ARB 8개 성분(칸데사르탄, 에프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텔미사르탄, 발사르탄, 피마사르탄) 제품이다.ACE억
토종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피마사르탄)가 중국에 7,600만달러 어치 수출된다.보령제약은 중국 글로리아(Gloria)사와 로열티와 10년간 공급 카나브를 공급하는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해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총 금액 약 2억 달러를 달성했다.보령제약은 최태홍대표는 "세계 최대 파머징 마켓인 중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 기반을 확고히 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성장하는 중국 고혈압 시장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1위를 달성해 국내신약으로써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카나브는 현재 인도네
보령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ARB 고혈압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브라질에 수출된다.보령제약은 8일 브라질 아쉐(Ache)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4,000만달러. 2013년부터 5년간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의 예상 공급 금액이다. 아울러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310만 달러(판매에 따른 런닝 개런티 185만 달러 포함)의 라이선스 비용를 추가로 받는다.아쉐사는 브라질내 영업력이 일반약품시장 1위,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 4위에 올라있으며 약 1조 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브라질은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20조원 규모, 그 중 고혈압 시장은 약 1조 8천억원(ARB계열 약 7,
국산 토종 ARB인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이 터키 1위 의약전문 기업인 압디 이브라임사에 수출된다. 이로써 중남미 13개국에 이어 중동지역에도 진출하게 됐다.보령은 12일 로열티(라이선스 Fee) 450만 달러를 받고 터키, 알제리, 카자흐스탄 3개 지역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5년간 이들 국가에 약 4,13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이번 터키 수출건에 대해 보령은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현재 카나브는 보건복지부 콜럼버스프로젝트 및 코트라 메디스타 이니셔티브(MEDI-STAR Initiative)의 수출지원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