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중에서도 폐외벽에 발생하는 선암이 크게 증가해 앞으로는 상부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을 크게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대한폐암학회가 전국 89개 병원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2007 폐암실태분석 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선암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편평상피세포암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8,788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선암이 전체 34.8%로 편평상피세포암(32.1%)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전의 경우에는편평상피세포암의 발생률이 44.7%로 선암(27.9%)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대한폐암학회는 여성 폐암 환자 증가, 간접흡연, 오염된 공기노출 증가 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여성 선암환자수는 1,338명으로 편평상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는 지치의대 분자병태치료연구 센터 게놈기능 연구부 마노 히로유키(間野博行) 교수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폐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새 유전자 EML4-ALK는 고형암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타입의 융합 유전자로, 폐암 증례의 7∼10%에서 발견되며 특히 흡연경험이 있는 환자에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폐암은 일본에서 남성의 전체 암사망 가운데 1위, 여성에서는 대장암, 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악성종양. 하지만 이번 발견으로 정확한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는 JST 전략적창조연구추진사업팀형연구(CREST)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달 12일 Natur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새 폐암유전자
【뉴욕】 음주, 흡연, 남성이 결장직장암(CRC)의 조기 발병이나 원위 CRC를 일으키는 인자라고 노스웨스턴대학 내과 안나 지스먼(Anna L. Zisman)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629-634)에 발표했다. 50세 이전부터 검사필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이 3가지 요인은 CRC 검사 시기를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한다.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스크리닝 횟수와 방법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위험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3가지 요인이 원위 CRC위험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은 각 환자에 맞는 스크리닝 방법을 발견하는 단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스먼 박사팀은 “대장경 검사는 CRC로 진행되기 전에 선종성 폴립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CRC에로 진행
【일본·요코하마】 소형 폐암의 증례에 대한 치료 전략으로서 폐엽을 절제할지 축소 절제할지를 결정하는데 열쇠가 되는 여러 예후 인자의 임상응용에 대해 최근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흉부 CT를 이용한 화상 소견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국립암센터 중앙병원 호흡기외과팀은 현재 진행 중인 다기관공동 전향적 시험을 대상으로 관련 문제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제45회 일본폐암학회에서 열린 ‘말초소형선암-생물학에서 치료까지’라는 심포지엄에서 설명했다. 조기 폐암에 관해서는 (1)폐선암의 중심부 반흔에서 나타나는 병리학적 소견은 유력한 예후 인자가 된다 (2)병리학적으로 중심부 반흔의 최대 직경이 유력한 예후인자가 된다 (3)방사선학적으로 흉부CT에서 나타나는 간유리혼탁화(ground glass opaci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