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1일부터 한국로슈의 독감예방 및 치료제인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총 6개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독감발생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두번째 DPP-4억제제로 출시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 또는 말기 신장애(ESRD)를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가브스는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 투여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에 따르면 가브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했으며,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가브스를 추가 투여했을 때 혈당 관리 측면에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한국노바티스 구안 리 앙 상무(메디칼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신기능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시 약의 효능뿐 아니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가브스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신기능 장애로 인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새로운 타입의 주사기인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가 최근 세계포장협회(WPO)로부터 ‘2011-2012 월드 스타상’을 수상했다.미국·일본 등 4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WPO는 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우수 디자인 포장과 용기를 엄선, 월드스타상을 수여하고 있다.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지난해 6월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기존 1회용 주사기와 다른 펜 타입의 주사기인 케어트로핀은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쉽고 환자 스스로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LG생명과학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4천억원으로 잡았다. 연구개발에는 750억원을 투입한다.31일 열린 법인이사회에서 LG생명과학은 올해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한 전술로서 글로벌사업 강화와 새 당뇨치료제 DPP-4억제제 제니글립틴 출시.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글로벌사업으로는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FDA 허가 및 글로벌 제휴 추진과 함께 혼합백신의 WHO 인증 및 국제 기구 대형입찰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중동과 인도, 중국 등 아시아권 해외매출 비중을 45%까지 높이기로 했다.국내 최초의 DPP-4 억제제 제미글립틴의 허가도 LG생명과학의 올해 목표 달성의 핵심 엔진이다. 회사는 중국 쌍학제약, 터키 노벨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당뇨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한다는
한미약품의 바이오 신약인 ‘LAPS-GCSF’(HM10460A·호중구감소증치료제)가 미국 스펙트럼사(Spectrum Pharmaceuticals)와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화 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31일 서울 방이동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판권은 한국, 중국, 일본에는 한미가, 나머지 국가에서는 스펙트럼이 갖게 된다.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 단계부터 스펙트럼과 함께 LAPS-GCSF를 개발하게 된다.호중구감소증치료제인 LAPS-GCSF는 기존의 1/3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획기적으로 연장한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새 당뇨치료제인 ‘MP-513(성분명 : 테네리글립틴)’을 국내에 들여온다.새 당뇨병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는 DPP-4 억제제 계열의 테네리글립틴은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DPP-4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복용한다는 편리성을 갖고 있다.한독은 2015년경부터 자체 공장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마케팅과 판매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개발해 해외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MP-513 개발사인 미쯔비시 타나베사는 일본 내 매출 상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순환기, 바이오, 신경계, 소화기 분야의 의약품을 주력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의료원은 지난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아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바 있다.JCI CCPC는 특정 질환(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지난 1월 9일과 10일 진행된 JCI 조사에서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가 26일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협약을 맺었다.의료기 제조업체인 신테스 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행하며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2011년 6월 한국릴리 본사인 일라이 릴리사와 신테스가 프스테오 파트너십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활성화된 골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는 기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와 달리 골 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노바스크, 리피토 등 순환기계 치료제 최강자로 군림하던 화이자가 제네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국화이자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화이자 바이탈스의 국내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화이자 바이탈스는 제네릭 시장에서퀄리티 제네릭을 목표로 기존 제품과차별화를 위해 만든 제네릭 사업 브랜드다.이날 화이자 이스태블리쉬드 프로덕츠 사업부 아시아 총괄 에버렛 커닝어 사장[사진]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적인 문제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6년 전세계 제네릭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이자 바이탈스 진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커닝엄 사장에 따르면 전세계 제네릭 주요 시장의 성장세는 인도의 경우 17%, 멕시코는 30%에 이른다.커닝엄 사장은 또 신약개발을 선도해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약대가 천연물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양기관은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천연물을 활용한 복합 항암제 신약인 코드명 ‘CPP-20’의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하여 2012년에는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PP-20은 암세포에서 항암제의 작용을 무력화시키는 P-glycoprotein (multidrug resistance 1, MDR1)의 활성 및 단백질 생성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제 작용을 증폭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된 CPP-20은 항암제
휴온스가 개발 중인 패혈증치료용 천연물신약(상품명 HSP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가 개발한 HSP주는 비임상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와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혈증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휴온스 연구개발 중인 HSP주는 천연물신약으로 부작용은 적고 안전성이나 효능은 높은 것이 특징으로 2013년 임상1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다국적제약사로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기술이전을 통해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우루사 광고가 작년 가장 효과적인 CF로 조사됐다.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는 25일 작년 광고시장에서 우루사 ‘간때문이야’ 광고의 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우루사 광고 1탄은 조사에서 가장 높은 광고효과(62.22% MRP)를, 하반기에 나온 ‘간청소’ 광고 2탄은 18.29% MRP의 광고효과를 나타냈다. MRP란 비보조광고선호도로서 숫자가 높을수록 선호도 높다.대웅제약 브랜드전략실 김한모 상무는 “‘간 때문이야’ 메시지, 모델, 음악 등의 재미적 요소들이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루면서 폭발적인 패러디 열풍을 이끌어낸 것이 광고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적은 비용을 들여 TV 광고히트를 진원지로 하여 이벤트, 홍보 등 다각적인 통합마케팅(I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나트륨/글루코스수송체(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거부당했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개발해 승인신청한 이 약은 작년 미FDA 자문위원회가 반대 9표, 찬성 6표로 거부된바 있다.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FDA는 다파글리플로진의 득실에 대해 좀더 충분히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데이터를 요구했다.신청을 위해 제출된 데이터에는 19건의 임상시험에서 8천명의 2형 당뇨병 환자에 관한 결과가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5천명 이상이 이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와 고대구로병원이 640MSCT(Multi-Slice CT)인 애퀼리언 원(Aquilion ONE)을 계약했다.단 한번의 회전으로 0.5mm 폭의 고화질 영상 640장을 얻을 수 있는 이 제품은 와이드 에어리어 디텍터(Wide Area-detector)가 탑재 된 세계에서 유일한 CT다.특히 160mm의 넓은 범위를 한 번 회전으로 테이블 이동없이 0.35초 만에 촬영할 수 있어 2mm 병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에 의하면 도시바의 반복복원(Iterative Reconstruction, IR)기법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인 애이다(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 AIDR)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기존 보다 최대 75
한미약품이 자사제품 13개 품목을 3년간 몽골에 수출하기로 했다. 총 물량은 1,500만달러다.한미는 최근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텐텐,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이 회사는 또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0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다케다약품공업이 개발한 새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인 아질사르탄(상품명 아질바 20, 40mg)이 18일 일본에서 제조판매승인을 받았다.일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케다의 첫번째 ARB인 칸데사르탄을 웃도는 효과와 동등한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다케다에 따르면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 가운데 고혈압 중증도가 I 및 II도인 환자 636명을 대상으로 칸데사르탄과 비교한 결과, 좌위확장기혈압(DBP) 강하효과가 아질사르탄군에서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활동혈압(ABPM)으로 평가한 24시간 , 주간, 야간 평균혈압, 조조혈압 역시 유의하게 높은 강압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은 칸데사르탄과 동등했다고 한다.
동아제약이 수포박테리아를 치료하는 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의 3상 임상시험에 성공, 신약 탄생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동아는 19일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아웃라이센싱한 항생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에서 화이자의 자이복스에 비해 동일한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북미와 남미, 유럽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 시험은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환자 총 66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테드졸리드(200mg, 1일 1회)의 6일간 투여는 자이복스(600mg, 1일 2회) 10일간 투여한 경우에 비해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연 1회 주사하는골다공증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가 기존 경구용제제와 동일하게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따라서 앞으로는 나이에 상관없이 골절이 없더라도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법(DXA)에서 중심뼈(요추와대퇴부) 골밀도측정시 T-Score가 -2.5 이하인 경우와 정량적 단층골밀도검사(QCT) 수치가 80mg/㎠이하인 모든 남녀환자에게 보험급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1월 18일부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메디포스트는 2001년부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팀과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미국 안타레스(Antares)사의 젤 타입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를 국내 도입한다.대웅은 18일 작년말 미FDA에서 승인받은 ‘안트롤(anturol, 옥시부티닌 성분)’을 2013년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웅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경구용에 비해 갈증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절반 이상 줄어든게 특징이다. 기존 경구용 치료제가 여러 부작용 때문에 30% 이상의 환자가 1년내에 복용을 중단하고 있는 만큼 안트롤에 대한 대웅측의 기대는 크다.또한 젤 타입인 만큼 피부에서 흡수가 빨라 바른 후 옷을 입거나 샤워를 해도 약효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국내 과민성 방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매출 500억 이상으로 매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병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