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장례용품으로 수억원대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최근 3년간 일산병원의 장례용품 판매 수익금은 총 24여억원이다. 수익도 매년 증가해 올해 9월 현재 4억 6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익 별로는 수의가 가장 높았다. 안동포수의 경우 구입가는 170여만원인데 판매가는 4백여만원이다. 남해포수의 경우 구입가 1백여만원에 판매가는 2백 5십여만원이다. 가격 상승폭이 큰 품목은 인경명정 등 3가지로 구입가
지난해 위탁운영 장례식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42억6500만원, 서울대병원이 24억6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정진후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공개한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연도별 순이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새마을금고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 2009년 38억6600만원, 2010년 42억3500만원, 2011년 42억6500만원의 수익을 냈다.직영 운영 중인 충남대병원은 2008년 21억4900만원, 2009년 24억, 2010년 25억2500만원, 2011년 27억68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본원) 장례식장도 서울대병원 새마을금고에서 운영 중이며, 순수익은 2008년 18억6000만원, 2009년 26억9900만원, 2010년 24
준비할 것이 너무 많은 장례식. 기존에는 장례식장에 직접 가서 장례용품을 앨범이나 인쇄물로 선택했지만 이제는 IT기기로 간편하게 선택, 결정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이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을 이용한 장례식장 'SMART 상담 시스템'을 개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이 시스템은 상주가 갤럭시탭 화면을 보면서 빈소, 장례용품, 상복은 물론 식사, 제단 꽃장식 등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종류별로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를 자동적으로 취합해 예상 장례비용도 즉시 산정해 준다.이 시스템은 상주들에게는 편의성을, 장례식장 측에는 비용 절약을 가져다 주는 이른바 그린 장례식을 유도한다.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장례 상담 과정에서 상담용 팜플랫, 각종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오는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13일부터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 1층에 있던 교원주차장을 지하 2층으로 이전하고, 지하 1층 전체를 장례식장 공간으로 사용함에 따라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사용자 위주의 편의시설 배치와 안치실, 조리실, 장례용품 전시실 등 부대시설들도 대폭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