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치료법의 발전으로 최근 20년간 투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사망원인의 절반은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가 21일 발표한 투석환자 사망률의 변화와 사망원인 분석(2001~2019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47%)이었다. 이어 감염(23%), 암(5.2%), 간질환(2.3%) 순이었다.심혈관질환 중에서도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등 심질환이나 심정지에 의한 사망률이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심질환 사망률 보다 높았다.투석환자 사망률은
만성신장병에 영향을 준다는 대사성산증이 급성신손상은 물론 심하면 사망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 1만 7천여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성산증과 급성신손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신장은 신체의 중성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산과 염기를 조절하는데 산염기 조절에 이상이 생겨 산성화를 일으키는 대사성 물질이 몸속에 쌓이면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대사성산증 발생 환자는 약 4,5
염화물(chlorine) 세정제가 「로타바이러스」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신생아 감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 이동환교수(대한모자보건학회장)팀은 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모자보건학회에서 「산후 조리원에서 전원되어 급격한 악화를 보인 신생아 중환자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을 통해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과 2차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염화물이 함유된 세정제로 손을 씻고, 집단 발생시는 격리하여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신생아의 바이러스장염의 유행은 치명률이 매우 높은 만큼 원인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전국적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주원인균으로 알려진 로타바이러스는 설사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