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백신 2천만명분(4천만회분) 추가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범정부 백신도입 T/F 권덕철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긴급 브리핑에서 오는 3분기 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올해 계약한 화이자백신은 총 3천 3백만명분(6,600만회분)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공급된 화이자 백신은 175만회분이며 6월말까지 7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백신 추가 계약에 따라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9,900만명 분(1억 9,200만회 분)으로 집단면역을 위한 3,600만명의 약 2.8배에 이른다.
권 팀장에 따르면 6월 말까지 도입 확정된 백신 물량은 1,809만 회분이며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가능하며, 2차 접종도 가능하다.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의 백신의 도입 물량에 대해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상반기에 이들 3개 회사의 백신 2,080만회분 중 1,809만 회분 도입이 확정됐지만 나머지는 물량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란색은 현재까지 공급사와 협의된 물량으로 이후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