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노인병 클리닉(소장 유형준)을 개설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이 클리닉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 7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체제로 운영되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치매, 요실금 등의 노인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유 소장은 “노인병 클리닉이 우리나라 노인의료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담당 교수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노인보건의료 및 복지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