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자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의 미용이나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뷰티 업계에 따르면 립보다는 눈화장에 대한 매출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피부과에서도 이마, 눈 등 노출 부위에 대한 시술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마 필러는 기존에도 인기였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의가 더욱 늘어났다.

이마는 볼록하거나 동그스름하면서 도톰한 경우 나이가 들어도 어려 보이고 귀티 나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인기 있는 쁘띠 시술 부위다. 

케이톡스의원(일산점) 김현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마 필러는 정면에서나 측면에서도 원만한 곡선으로 보일 수 있도록 적당한 볼륨을 주는게 좋다. 다소 과도한 용량을 주입하면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이마만 도드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부자연스러워 지고 콤플렉스가 더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적당한 용량으로 시술하는 게 필수다. 

필러는 함몰된 부위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술하면 볼륨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동안 효과도 얻을 수 있다. 20~30분의 짧은 시술시간과 시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짧아 부담도 적다. 

김현수 원장은 "이마는 다른 부위에 비해 필러 용량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꺼진 부위에 충분한 용량을 채워 넣어야 자연스러운 볼륨과 괴리감 없이 매끄럽게 이마를 교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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