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적정수준의 건강보험료라면 부담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인식을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맡았다.

이에 따르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68%, '매우 긍정적'은 24%였다. 연령 별로는 60대에서 9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70대 이상, 20대와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모두 90% 이상이었다.

긍정적인 이유는 '건강보험으로 비용부담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할 수 있어서'가 23%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적정수준의 보험료는 부담할 가치가 있다'는 응답은 '대체로 동의한다'가 48%, '매우 동의한다'가 39%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