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차세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 물질을 미국에 특허 등록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섬유화, 간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