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플러, 봉합사보다 더 효과적

노출의 계절인 여름. 겨울과 봄에 관리하지 못했던 군살을 정리하려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일부 여성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30대 초반 여성 김 모씨는 휴가를 맞아 수영장에 갈 일이 새삼 걱정이다.

몇해 전에 받은 유방암 수술 자국으로 수영복을 입기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특히 절개부위의 흉터만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수술 후 봉합시 스태플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위 생선가시 모양의 흉터가 남아있다.

상처 부위나 외과수술로 인한 절개부위를 흉터없이 봉합해 주는 더마본드?가 간편해진 새로운 펜타입으로 나왔다.


발매사인 한국에치콘(한국존슨앤 존슨 메디칼(주))에 따르면 더마본드는 시술 후 24시간 후면 샤워가 가능하며 세균침투 방지효과는 99%로 효과적이라고 한다.

강남 차병원 일반외과 박해린 교수에 따르면 “유방절제술시 절개부위가 길 경우 지금까지는 스태플러를 사용해 왔으나 더마본드가 접착 강도면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한다.

더구나 수술 시 바르기만해도 2분 30초만에 식속하게 접착되기 때문에 수술시간도 단축시켜주는 장점도 있다.

더마본드의 인장강도는 봉합사 처치 7일 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