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뇌동맥류 수술 8,0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981년 처음으로 뇌동맥류 개두술을 실시했으며, 2015년에 5천례를 달성한바 있다.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치료법으로는 두개골을 열어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뇌동맥류 결찰술과 동맥류에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혈관 내 수술인 코일 색전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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