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병원이 지난 14일 재활의학과를 새로 단장하고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성인 및 소아작업치료실이 확장 이전됐고, 운동·소아 치료실 공간도 넓어졌다.

특히 우는 아이들을 위한 집중치료실을 따로 두었으며, 근전도기, 연하곤란 자극치료기 등을 추가로 배치해 치료 공간 및 장비부족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한곳에 몰려 있던 운동기구들을 치료실 곳곳에 배치시켜 진료대기 환자들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재활의학과 박주현 과장은 “복도 가득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볼 때 마다 미안한 감이 들었었는데 이제야 마음의 짐을 벗어 놓은 것 같다”며 개선된 치료공간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