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13일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전략계획(ISP)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번에 적용될 ISP는 1995년 이후 개발/운영 되어오던 OCS, MIS를 중심으로 의료원산하병원의 정보시스템의 효율성 및 생산성 검토, 새 병원 건설에 따른 의료 정보시스템 및 부속병원간의 정보시스템 표준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본일정은 지난 13일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직할병원별 설명회/ 부서별 설문조사를 통해 IT현황을 분석해 8월말에 중간보고를 한다. 이를 통해 정보화 비전, 전략, Biz.모델, Operation 모델, 정보시스템 개선점 등의 미래정보시스템모형을 정립해 10월 중순에 최종보고로 마무리한다.

경영관리실 이기헌 실장은“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RM)과 처방전달시스템(OCS),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료정보포털 등 병원의 종합 IT 인프라를 총 망라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계획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의 주사업자는 삼성SDS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