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2명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2명 발생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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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피참진드기[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눈금한칸: 1mm), 질본제공]
작은소피참진드기[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눈금한칸: 1mm), 질본제공]

올해 첫 중증열성펼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1일 경북과 충남에서 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6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감자심기 등 밭일 후 혈뇨와 설사가 발생해 인근 의원에서 치료받다가 간수치가 높아지고 의식이 저하돼 이달 6일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

충남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87세 남성으로 산나물 채취와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 중에 진드에게 물려 이달 15일 인근 의원에서 진료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질본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낸다.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까지 누적환자는 1,097명(사망자 216명)이다.

아울러 4월 현재 SFTS 감시에서 나타난 참진드기 지수는 30.4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낮다. 하지만 경남(147.3), 충남(45.1), 전북(44.1) 지역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은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게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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