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즌 별로 이슈, 환경 등이 반영된 다양한 메이크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예컨대 색조 메이크업, 내츄럴 메이크업, 뉴트로 메이크업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탓에 마스크 착용으로 눈 부위가 중요해져 EYE(아이)메이크업이 생겼다.

'밥은 안먹어도 메이크업은 필수'라는 말처럼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도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민낯으로만 다닐 수도 없는 만큼 눈썹, 헤어라인, 입술 등의 부위에 반영구시술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러한 반영구시술에 대한 트렌드와 함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닥터쁘띠의원(명동점) 손미영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들어보았다.

최근 '미니멀'이라는 단어가 뜨고 있다. '최소한'이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라이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고 또 전파되고 있다. 메이크업도 최근에는 미니멀을 추구하고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손 원장은 보고있다. 

직업 특성상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학생을 비롯해 직장인에게는 조금 더 가볍고 단순하고 심플한 메이크업이 시간적 여유와 함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화장을 단계별로 흔히 풀메이크업을 하던 사람이 심플하게 하면 시간은 줄어들지만 어딘가 허전한 모습에 어색해한다. 사람들이 메이크업 안한 자신의 모습에 소심하고 위축되는 느낌을 받게 돼 반영구시술을 고려하는 이유다.

손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반영구시술에 대한 문의와 시술 건수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그는 "반영구시술의 부위는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입술 등이며 메이크업의 시간 단축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라고 말한다. 

손 원장은 또 "반영구시술은 의료시술이기 때문에 보톨리눔톡신, 필러 처럼 병원에서 받는게 기본"이라면서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다루는 의료인과 상담하고 디자인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시술로 만족도가 높아 반드시 병원에서 상담 후 시술을 받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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