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부분간질 발작의 보조치료제 및 말초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이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리리카는 뇌와 척수에서의 신경 전달을 통제하는 알파2델타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간질 및 통증과 관련있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신경세포의 기능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복구해 주는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7개국에서 승인된 리리카의 국내 발매 시기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