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급증하는 가운데 호흡기질환을 전담하는 국민안심병원이 40곳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호흡기질환 전담 외래·입원진료를 담당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경희대병원과 명지병원 등 40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병원 신청 유형은 호흡기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 운영하는 A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으로 나뉜다.

국민안심병원에는 별도의 건강보험의 의료수가가 적용되며 감염예방관리료는 호흡기 전용 외래·입원 및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시 2만 원이 적용된다.

선별진료소 내 격리관리료에서는 일반격리의 경우 38천원~49천원,  음압격리의 경우 120만 6천원~160만 4천원이다.

국민안심병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국민안심병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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