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밤사이 123명이 추가돼 5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보다 123명이 추가돼 총 5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청도대남병원 환자 1명(54번째 환자)이 사망해 총 사망자는 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대구와는 93명, 경북과는 20명이 관련했다. 이어 경남 4명, 부산 2명, 경기 2명, 광주 1명, 제주 1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 117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와는70명이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환자(57세 남성)는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영주에서 발생한 22일 사망자(443번 환자)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사환자는 2만 2,077명이며 이 가운데 음성은 1만 6,038명, 6,039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이날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환자는 모두 신천지대구교회에 예배 관련자이며, 대구 여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코로나나 대구폐렴 등의 단어 사용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신규 확진자 123명 현황
신규 확진자 123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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