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 31번째 환자가 증상 발현 후 확진까지 8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31번째 환자는 10일 경 부터 발열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4일에 실시한 영상 검사상 폐렴소견을 확인해 항생제 치료를 실시했으며, 17일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18일 확진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 방문력이 없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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