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쁘띠성형이 국내 성형시술을 이끌고 있다. 간단한 성형시술인 쁘띠성형은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쁘띠성형의 대표는 보톨리눔톡신과 필러다.

단기간에 외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쁘띠성형에 대해 일각에서는 위험성과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필러가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필러는 안면에서 꺼진 부위를 보충하거나 피부주름 개선, 얼굴 볼륨감을 위한 심미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는 쁘띠성형 중 하나다.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필러로 인한 부작용 사례에서 어떤 필러인지 그리고 의료진 부주의로 인한 의료사고인지 등을 면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전 피부과 메이드유의원 대전점 채수관 대표원장[사진]은 "성형시술이건 수술이건 부작용에서 절대 자유로운 것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 다만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 수술이나 시술의 사례들을 면밀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면서 "부작용을 겪은 분들은 아무래도 경각심이 높을 수 밖에 없어 이러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좀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성형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 원장은 안전성과 관련해 기존 필러와 차별화된 엘란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폴리카프로락톤은 생체 적합성이 극대화된 의학용 고분자 물질로서 체내에 완벽히 흡수 및 분해돼 안전하다. 이를 활용한 필러가 콜라겐필러라고도 하는 엘란쎄"라고 설명했다.

채 원장에 따르면 일반 필러는 성분 자체의 물성 및 외벽부터 분해돼 전체적인 입자의 볼륨이 줄어든다. 하지만 엘란쎄 필러는 PCL성분으로 유지기간이 2~4년으로 긴데다 자연스러운 볼륨효과와 HA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용도는 기존 필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엘란쎄 필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모든 성형과 마찬가지로 엘란쎄 역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고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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