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석구)가 내달 2∼3일 병원 대강당에서‘제1회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1st Samsung International Symposium on Clinical Trials)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임상시험의 관리와 운용’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진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의 효과적인 임상시험 관리 및 운용 기법을 조망한다.

특히 미국, 호주 등 주요 선진 임상시험 실시국가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임상시험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첫날에는 ▲Marjorie Speers 박사(Association for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s 대표이사)의‘인증’(Accreditation) ▲Sianna Panagiotopoulos 박사(호주 멜버른대학)의 ‘호주의 신약개발과정 : 임상시험에서 정부 인허가 획득까지’(New Medicines in Australia: From Clinical Trial to Government Approval) ▲Vikki Jenkins 박사(미국 UCLA)의 ‘임상시험의 계약 및 예산관리’(Clinical Trials Contracting and Financial Management) ▲Sonal Vora (인도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임상시험 실사’(Audit) ▲William F. Schweri(미국 켄터키 대학)의 ‘이해의 상충’(Conflicts of Interest) ▲Helene Lake-Bullock(미국 켄터키 대학) 박사의 ‘연구윤리’(Research Integrity)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태평양 지역 각국의 임상시험 현황과 한국 임상시험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