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째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제약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1억 6,900만원, 당기순이익 6억 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18.3% 성장한 386억 4,200만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31억 9,681만원, 당기순손실 38억 1,384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황우성 회장이 대표이사 복귀 후 1년만에 두자리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최근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허가취득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독자적인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구강붕해필름(ODF)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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