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DWP14012(성분명 펙스프라잔)의 효과가 인종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23일 열린 유럽소화기학회(UEG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인 백인 성인 대상의 서울대병원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단회 및 반복 투여해 약물의 혈중농도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확인한 결과, 용량 별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은 인종 간에 차이가 없었다.

위산펌프길항제인 DWP14012은 역류성식도염(GERD)에 많이 상요되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한편 펙스프라잔 성분명은 지난 9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일반명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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