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8월 29일 개원 39주년을 맞아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개원 당시 의료 불모지였던 구로에서 36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그 결과, 국내 최고 중증질환 관리시스템과 뛰어난 연구사업화 역량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어갈 구로병원의 행보를 기대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983년 개원한 고대구로병원은 국내 유일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서울 유일 A등급 권역응급의료센터, 서울 서남부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서울 서남부권 최초·유일 감마나이프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수준 높은 중증환자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다 의료기기 임상수행 역량 및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중 가장 많은 자회사(7개)를 설립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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