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남아공,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프랑스서 시장점유 1위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일부 국가에서 시장점유율에서 비아그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사는 IMS헬스데이터의 자료를 근거로 2월 현재 전세계 시알리스 영업상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프랑스에서 비아그라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대륙별 매출액 상황은 미국이 36%로 1위, 유럽 34%, 남아메리카 12%, 아시아 6%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한국이 57%로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다음달에는 중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알리스의 아시아권 판매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2월 영국에서 첫 출시된 시알리스는 출시 원년에만 2억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해에는 그 2배이상인 5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매출액은 7억5,500만 달러(한화 7천 5백 50억원)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1월말 현재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