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이동환)가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지하 1층 동은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출산장려 및 모자건강을 위한 1.2.3운동을 주제로 안동현 교수의 무자녀, 외동이, 형제의 장단점, 도미향 교수의 외동이의 특징과 부모의 양육태도, 안형식 교수의 인공임신중절수술 실태조사 중간보고, 박정한 교수의 산모연령별 저출생 체중아 출생률 등이 발표된다.

또한 박문일 교수의 산부인과 관점에서 본 문제점 해결방안, 안명옥 국회의원의 저출산 대응정책의 방향, 복지부 박하정 인구가정심의관의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 등도 발표한다.

이동환 회장은 “외동이보다는 형제가 모든 면에서 낫다며 두 명은 기본적으로 키우는 것이 좋고, 지금 결혼을 준비중이거나 2세 계획을 가진 부부들은 26∼27세에 첫째, 29∼30세에 둘째아이를 출산해 30세 이전에 건강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1.2.3운동이란 결혼 후 1년 이내에 임신해서 2명의 자녀를 30세이전에 낳아 잘 기르자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