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이 현 분당차병원 옆 부지에 한국 최대 여성전문병원을 신축과 관련해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건물 상량식을 갖는다.

이번에 신축되는 병원은 총공사비 250억원에 대지면적 700여평, 연면적 5,000평 규모(10층)로 산부인과를 비롯해 태아치료센터, 부인비뇨과, 소아과, 맞춤분만센터, 모자병실, 황토방, 산후관리센터, 비만체형관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산모가 움직이지 않고 진통, 분만, 회복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선진형 원스톱 진료 및 분만시스템을 도입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병원은 신개념 여성전문병원으로 서울 강남차병원의 명성을 분당 지역에 확대 재현해 분당, 용인, 판교 등 인근지역의 환자와 산모들을 맞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06년 초 개원할 분당 차여성전문병원의 병원장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