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되는 헬기(H225)[복지부 제공]
새로 도입되는 헬기(H225)[복지부 제공]

오는 8월부터 경기도에서 닥터헬기가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아주대병원) 닥터헬기 운용사업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7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24시간 운항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닥터헬기는 기존 보다 기체가 크고 운항거리가 긴 대형헬기[사진]를 도입한다.

그리고 구조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구급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병원으로 파견된다.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대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2013년 2대, 2016년 2대를 추가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환자 7,200여 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표. 기존 닥터헬기 배치현황(복지부 제공)
표. 기존 닥터헬기 배치현황(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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