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대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인류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저서 ‘What am I?’를 발간했다.

고려대 최고 인기 강의 중 하나인 ‘생물학적 인간’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인간만이 흰자위를 갖고 있는 이유, ‘직립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외할머니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집단사냥의 속성을 이용하라’ 등 인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국내 최고 뇌의학자인 나흥식 교수의 시선으로 명쾌하게 풀어내 과학과 인문학, 교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를 유발한다.

나 교수는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친후 1990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나 받았으며, 2017년 중앙일보로부터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으로 선정됐다.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각신경의 병태생리’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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