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의사, 의학을 연구하거나 교육하는 사람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의과대학생들에게 의료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임상윤리학 개정판이 서울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왔다.

총 6345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국내 의료윤리학자, 의학자, 철학자, 법학자 등 총 42명이 집필에 참가했다.

3부로 나뉘어진 이 책은 환자와 의사관계, 에이즈, 장기이식, 임신중절, 인공수정 등에 관한 윤리적 문제에서부터 인간배아복제 연구, 의료보험, 의료자원의 분배, 의료산업체와 의사의 관계까지 의료와 관련된 모든 윤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