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5월 7일 신경외과 집중치료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급성기 뇌출혈·뇌혈관 수술·혈관 내 수술 이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로 중증도 별로 맞춤치료를 제공한다.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심전도·혈압·산소포화도 등 활력 징후를 측정할 수 있는 감시 장치 및 각종 장비가 배치돼 24시간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뇌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한다. 

중환자실과 달리 보호자와 함께 상주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재활치료 및 중환자 정신증, 섬망 등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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