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덱시드정(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매출이 제네릭 발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이다. 

부광은 19일 덱시드정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률(유비스트 기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덱시드정의 성장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발매가 되면 오리지날 제품의 처방이 감소된다"면서 "하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잠재시장이 커서 제네릭 발매와 함께 시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부광에 따르면 제네릭 발매 1년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은 약 2배가 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