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은 5년 후를 대비해 품목 전문화와 바이오제네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약협회는 최근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통해 화학신약으로는 세계적 신약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바이오제네릭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네릭에 대한 관심 고조로 시장과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끼리의 M&A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태스크포스팀은 설명했다.

단 기업 합병시 중복되는 품목을 포기할 경우 전문화된 품목에 대해 약값을 보전해 주는 등의 품목 전문화 유인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M&A의 근본적인 목표인 시너지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태스크포스팀에는 동원증권 김지현, 대신경제연구소 정명진, 엘지투자증권 황호성,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약협회 신석우 전무, 이인숙 기획실장, 윤봉수 과장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