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신약인 올메텍(성분명:올메살탄 메독소밀)에 이뇨성분인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한 복합제가 출시된다.

대웅제약은 21일 ARB 신약인 올메텍에 이어 올메텍 플러스를 도입,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메텍 플러스는 혈압 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약 7,000억원(작년 기준)의 전체 고혈압시장에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가 차지하는 규모는 약 1,900억 원이며, 올해는 30% 성장한 약 2,400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ARB 복합제 시장은 약 600억.

올메텍이 발매된지 얼마안되 플러스를 도입하게 된 경위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ARB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판중인 ARB 복합제는 코자플러스(MSD), 코아프로벨(사노피신데라보), 코디오반(노바티스), 테베텐플러스(한독-아벤티스), 프리토플러스(GSK,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디스플러스’ 상품명 판매), 아타칸플러스(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