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으로 인해 수술로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고배율 컬러영상확대기 마이뷰(My View)가 국내 독자기술 개발됐다.

마이뷰는 독일에서 수입되는 고가의 확대독서기(350만원)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입제품은 TV나 모니터에만 장착할 수 있는 반면 가정용 영상기기 모두에 장착이 가능하며 휴대도 간편해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을 개발한 서울대병원 안과 저시력기구 개발팀(안과 권지원, 이진학 교수, 신성대학 자동차학과 김헌규 교수 등)은 마우스 밑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보고자 하는 대상에 위치시키면 모니터에 확대된 영상이 나타나며 확대 배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각종 안질환(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 시신경 위축, 녹내장 등)으로 인해 최종 교정시력이 0.3 이하인 사람들이 약 5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