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학 교실史, 흉부외과 이찬범 교수 강의록
퇴임교수, 역대 전공의 회고담 등 교실 역사 전해
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 흉부외과(김용진 교수)는 지난 10월 26일 의학박물관(관장 정도언 교수)에 「흉부외과학 교실사」와 초대 주임교수를 역임한 이찬범 교수의 강의록을 기증했다.
흉부외과 교실사는 퇴임교수 회고담, 역대 전공의 릴레이 회고담, 고 이영균 교수 육성녹취록, 타대학 및 병원 동문들의 발자취 등을 당시의 사진과 함께 교실의 역사를 생생히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57년 흉부외과가 임상과로 독립할 당시 초대 주임교수를 역임한 이찬범 교수의 강의록은 김용진 교수가 보관해 오다 이번에 기증한 것이다.
이찬범 교수는 간암으로 투병 중 67년 8월 52세로 별세했다. 이찬범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출범을 책임졌던 개척자로 특히 우리나라 폐외과학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크게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