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개교 50주년기념 의과대학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연구, 교수학생, 진료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분야에서는 학생교육과 전공의, 임상의 교육에 대한 현황 및 타 의과대학과의 비교를 통해 가톨릭의대의 교육과정 개발 및 학생지도, 전공의 처후개선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연구분야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대학의 연구실적 관련 현황을 조명하고, 교수학생분야에서는 교수임용 및 교수평가, 교원복지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진료분야에서는 부속병원들의 진료현황 및 최고의 진료를 위한 제안 및 인간존중이라는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적정진료 및 의료윤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경영적 측면에서 볼 때 유병율이 높은 10대 질환들은 진료비 급여 액수가 크기 때문에 질병의 사회적 영향과 투자의 필요성이 필히 제고되어야 하며, 중환자나 응급실, 장기이식, 호스피스, 가정간호 등 특수 집단에 대한 진료도 병행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