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결막염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유행성결막염 외래환자는 올해 15주 부터 꾸준히 늘어 21주(5월 20일~26일)에는1천명 당 22.7명

표.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예방 수칙
표.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예방 수칙

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7.9명에 비해 높은 발생률이다.

연령별로는 21주째에 0~6세가 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19세, 20세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