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10일 순의홀에서 세포치료연구센터(소장 홍대식)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센터의 비젼(오일환 가톨릭의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조혈모세포이식 영역에서의 중간엽줄기세포 역할(박성규 순천향대학교병원 내과), 간질환 영역에서의 줄기세포 치료현황(최동호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등이 소개됐다.

또한 면역치료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종양분야에서의 면역치료요법(김태규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세포치료의 산업적 전망(김현수 퓨쳐셀뱅크 대표이사)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홍 교수는 “향후 세포치료와 관련한 임상적인 응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동 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제반기술의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여타의 치료가 듣지 않는 환자군에 대한 임상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에는 종양혈액내과, 신장내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안과, 내분비내과, 피부과, 진단방사선과 등 관련과 10여개 과에 총 22명의 교수진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