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학회 "내과 펠로우제도 실질 위주로"
대한소화기학회 "내과 펠로우제도 실질 위주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04.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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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전임의 마쳐도 60%는 일반내과 진료

대한소화기학회가 펠로우제도를 실질 위주로 바꾼다.

학회는 15일 열린 춘계학회(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기자간담회에서 "펠로우(분과 전문의) 과정을 거친 이후 다수가 일반내과 업무를 보는 만큼 펠로우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의 경우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면허시험을 합격하면 1년간 수련의(인턴)를 거쳐 전공과를 결정해 4년간 레지던트를 마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받으면 된다. 지난해부터는 레지던트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들었다.  이어 1~2년 펠로우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기나 순환기내과 등 특정과를 정하게 된다.

학회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전문의는 약 40%"라면서 "나머지는 일반내과 진료가 대부분인 만큼 실제로 필요한 전임의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춘계학회에서는 전임의 전공의 교육에 대한 해외학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지도자 교육, 호스피탈리스트 교육 및 초음파 지도인증의 세션도 준비됐다.

또한 학회는 국가 시행의 소화기 연관 정책사업을 파악하고 소화기 산하학회의 의료정책을 협조 및 업무를 분담하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이 위원회는 국가 5대 암검진사업을 비롯해 가이드라인 재개정, 4대 중증질환자 분류와 관리, 상대가치 3차 개정사업, 문재인케어 비급영의 급여화 사업, 그리고 국회와 정당, 언론과의 소통을 담당한다. 국내외 소화기 관련 진료지침을 정리, 개발하는 가이드라인위원회도 신설했다.

한편 학회는 한국소화기학술대회(KDDW)를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술대회(APDW)와 함께 올해 11월 15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과 아태지역 및 일본학회 3개국 세션 등 7개 세션을 운영하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연수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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